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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이터

도와줘SOS 상품 수령하고 왔습니다.

 약 1주 전에 시상하려고 했던 거였지만 C2M의 회계적인 문제로 연기되어서 오늘 다녀왔습니다.

 C2M의 사무실은 연세공학원에 위치해 있어요. 에... 사진은 안찍었습니다. 찍기도 애매했고 비가 와서 말입니다... 뭐... 그래봤자 폰카 인데...=ㅅ=;;

 사실 도와줘SOS 이벤트를 담당하신 분들을 만나기 전에 다른 용무도 있었습니다. 그건 조금 있다가 다른 포스트에 쓰도록하죠. 출발에 관련된 것도 그때 써야 겠군요.

 일 단 도와줘SOS 블로그에서 4~6시 사이에 수령했으면 좋겠다는 말이 있어서 4시에 맞춰서 갔습니다. 공학원 입구 안쪽에 있던 공중전화 앞에서 기다렸죠. 그런데 조금 바쁘셨던 것 같습니다.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시더라구요. 두분이 나오셨는데, 성함은 기억이 잘 안납니다. 제가 이름 외우는게 쥐약이라서요...죄송합니다..._(_ _)_ 아! 명함이라도 하나 받아둘껄 그랬나요...=ㅁ=;;;

 나오시면서 커다란 쇼핑용 비닐봉지에 담아서 가져다 주셨는데 그게 없었으면 어떻게 들고 왔을지 난감할 뻔 했습니다. 다행이었...[...] 역시나 박스도 제법 컸고 무게도 꽤 되더군요. 지난번에 찾아봤던 그 RC카와 같은 것이었습니다. 그리고 자리를 옮겨서 식당에 자리를 잡고서 이벤트에 대해서 진행상 문제라든가 개선점 등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. 이벤트 자체는 괜찮았는데 아쉬웠던 부분들이 좀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제 생각을 말 했었는데 좋게 들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.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다보니 기준도 제 기준에 많이 치우쳐 있어서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.

 먼 저 갔던 곳에서 받은 선물도 있고 이 큰 박스에 담긴 RC카도 있는데다가 비까지 내려서, 집에까지 들고오는데 손이 아파서 고생 좀 했습니다. 지하철 안에서는 마땅히 둘만한 곳도 없어서 계속 들고 있었고, 국철로 갈아 타고나서야 좀 내려놨네요. 마지막에 버스를 타는데 의자에 앉아 계시던 여자분이 무겁지 않냐면서 의자 앞쪽 자리에 짐을 놓을 수 있게 해주셔서 버스 안에서는 나름 편했습니다. 고마워요...;ㅁ;

 자~ 이제 개봉의 시간!!


 왼 쪽이 담겨 있던 박스 입니다. 위아래로 길게 되어있는데 옆으로 넓적한 박스를 두개 쌓아놓은 거에요. RC카가 두개가 된 이유는 연인들끼리 하나씩 가지고서 놀거나 집에서 가족들하고 하나씩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 그렇게 기획했다고 합니다. 그래서 색도 두개가 달라요~ 오른쪽에 있는 글은 안경쓴 아줌마가 그려진 저 카드 뒷면입니다. 아가씨라고 하기에는 좀 늙어보여요...:D 그나저나... 폰카... 안습입니다...=ㅁ=;;; 이래서 디카 하나 장만해야 한다는 건가... 근데 가난한 학생이 디카는 무리!! 어디 쉽게 하는 이벤트에서 디카 준다는데 없으려나...라기 보다는 제세공과금 낼 돈도 수준에 없으니 일단 패스~


 처 음 봤을 때는 와우~ 마데 인 차이나!!에 한번 놀라고... 구성품을 보다보면 충전식!!에 또 한번 놀랍니다. 사실상 이거 본 모델이 있고 그 걸 카피한 걸겁니다. 원본은 무지 비쌌던걸로 기억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물건을 크게 다루는 쇼핑몰도 많지는 않는걸로 알고 있거든요. 사실상... 차의 모델값만 하더라도 저 구성품 가격은 넘어갈겁니다...ㄷㄷㄷ 그런데 충전식 니카드 전지를 사용하더군요. 일단... 니카드 전지의 특성상 충전하는데 오래걸리고 방전시간은 빠르기 땜에 주행 테스트는 생략하고 이전에 올렸던 주행 동영상을 올립니다.


 일 단 지난번에 쓴 포스트에서 쓴 것과 같이... 용도를 찾아봐야 겠습니다. 전 솔로이고... 가족들도 이런거 가지고 안놀아요...=ㅁ=;; 혼자놀면 급심심... 유용히 쓸 곳을 찾아봐야 겠습니다. 옆집에 하나 주는 것도 생각해 보기는 했는데... 음... 두개 다 주는 생각을 안하는 이유는 그래도 제가 받은 상품이니까 하나는 놔두려는 건데 말입니다...만 옆집에 애가 둘이라서... 하나만 주면 분명 싸울게 분명하기에 그것도 안되겠습니다. 일단 연구 좀 해야겠네요.

 깊이 참여하진 못 했으나 어찌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상품을 받으니 좀 부담스러운 것도 있습니다. 이벤트 담당했던 분들께 죄송하네요. 앞으로의 이벤트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. SOSClassic의 브랜드도 앞으로 더욱 커져서 포터블 기기 보호제품, 아이디어 상품의 대표가 되기를 바랍니다. 오늘 하루 재미있었어요. 짧게 한 시간정도 만났던 거지만 말입니다...^^

PS. 블로그에 쓴 글 복사해서 붙여넣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