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차니스트님께서 정성스레 후기를 남겨주었어요^0^
ㅎㅎㅎㅎㅎ 올려드립니다^0^
엇갈린 두 피자의 운명
SOS의 야식 이벤트에 당첨되서 아침부터 언제 전화가 오나 기다리고 있었는데, SOS의 담당자분께서 문자를 보내주셨다. 세시에 확인전화가 올것이라고,. 여친님과 후배녀석님들을 몇분 섭외 해놨는데, 1시반쯤 시험이 끝났다고 가신다고 하신다 =_=; 아... 맛있는 치즈바이트 더블바비큐 패밀리 사이즈를 두고 어딜 가는거냐고!!!!!!
난관이었다ㅠ 학교에 있을 것 같은 친구 몇에게 전화 했지만, 4학년들이라 시험도 잘 안 본다.;;
두시반, 피자훗 아저씨께서 전화를 하시고는 주소와 배달 가능 여부등을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셨다.
정확히 세시에 등장한 피자훗 치즈바이트 더블바비큐 패밀리사이즈 =_=;; 여친님과 마주 앉아 패밀리 사이즈 피자를 쳐다보고 있자니, 한숨이 다 나왔다.
그래도 이 피자를 점심도 안 먹고 기다렸다. 맛있게 먹어주지!
친구 한 녀석이 늦게나마 와서 셋이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, 아침에 전화를 걸어 집위치를 물으셨던 택배아저씨가 집에 왔는데, 아무도 없는 것 같고, 개만 짖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보셨다.
"어디서 당첨된 거죠? 집에 보낸 택배 없는 것 같은데 회사 이름 좀 가르쳐 주시겠어요?"
나루 오픈 1주년 기념으로 미스터피자 한판을 받기로 했고, CGV골드티켓을 두장 받기로 한것이다. =_=;;; 뭥미, 주문한적은 없는 것 같은데,. 나루 블로그에 가니,.
오늘은 나루 선물 대방출의 날입니다.
헉,. 대방출;; 음;; 그래서 집에 시키지도 않은 피자가 배달;; 아저씨께는 놓고 가라고 하긴 했는데,....
형이 다행히 집에서 자고 있어서 밖에 사람이 와도 못 들었던 것 =_=; 형 보고 맛있게 먹으라고 하기는 했는데,.
나루의 피자 수령기는 이렇게 끝.
암튼, SOS의 피자훗 피자, 나루의 미수타 피자 잘 받았고, 잘 먹었습니다. 감사합니다 ^ㅡ^)//