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놀이터

안녕히, 그리고 물고기는 고마웠어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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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!!
이렇게 누군가에게 인사를 하는게 오랜만이라 뭔가 낯설고 신기한 기분입니다^.^
무슨 제목을 써야할지 고민하다 지금 듣고 있는 노래(So long, and Thanks for all the fish!)의 제목을 쓰긴했지만
제가 지구를 떠나는 건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려야 겠네요__)a
아무튼, 인사드립니다.
저는 웹 상의 어딘가에서 유유자적 살아가고 있는 Elyu 입니다.
엘류라고 읽고, 불리고 있지만 다른 어딘가에서는 '모리'라고도 한답니다.
책과 음악을 좋아하고, 맛있는 음식을 사랑하는 평범한 소녀 ♡ ..였던 과거도 있지만,
작년 여름부터는 식품 관련 기업에 마케터로 입사,
지금은 1년차 신입사원으로 나날이 쩔어가고 있습니다...슬프게도 말이죠T_T
특기는 타 부서 가서 울먹이기, 팀장님 앞에서 불쌍한 척 하기 등이 있답니다...;


제 블로그에는 유난히 음식 관련 포스팅이 많은데,
이건 결코 제가 관련 회사에 다니기 때문은 아닙니다.
원래 맛집 돌아다니는 게 취미였다가, 우연히 그런 일이 필요한 직업을 갖게 된거에요.
다른 사람들은 시장 조사로 새로 오픈한 레스토랑이나 까페에 가는 게 일이라고 하면 '굉장히' 부러워하시지만,
먹기 싫은 것을 먹기 싫은 때 먹는 일을 반복하다보면 그저 지겹기만 할 뿐이라죠.
한 때는 같은 레스토랑에 2주 간 3번 갔다와서 보고서를 쓰는 일도 있었습니다.
그 후로 그 레스토랑은 쳐다도 안봤다죠~-_-)~
역시 취미는 취미로, 일은 일로 남아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.

어쨌든 이렇게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:D
종종 맛있는 이야기로 찾아뵐게요~

모두들 좋은 밤 되시고요.

감사합니다.
Elyu 드림.